본문 바로가기

독서

도널드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

📘 도널드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을 읽고 – 협상, 그리고 생각의 프레임

최근 비즈니스 마인드셋과 협상에 관심이 생겨서 예전부터 궁금했던 책, 도널드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읽어봤습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의 성공 자랑’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실용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담겨 있더군요.

특유의 자기중심적 시선이나 과장된 표현이 많긴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전략적 사고방식은 충분히 참고할 만했습니다.


📌 책의 주요 내용 요약

1. 크게 생각하라 (Think Big)

트럼프는 항상 ‘크게 생각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작은 수익에 만족하기보다는, 처음부터 큰 그림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이런 마인드는 리스크가 따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의 성공에는 이 ‘크게 생각하는 자세’가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2. 협상은 철저히 준비된 사람의 게임이다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건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계산입니다. 단순히 직감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협상을 단순한 설득이 아니라 ‘전략 게임’처럼 접근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언론을 활용하는 능력

트럼프는 언론 플레이에 굉장히 능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미디어를 통해 기대감을 조성하고, 그것을 거래의 지렛대로 삼는 방식입니다.
브랜딩과 퍼스널 마케팅이 중요한 요즘, 이 부분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4.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요함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 또한 주요한 성공 요인입니다.
상대방이 지칠 때까지 협상을 이어가고, 필요한 순간엔 타협을 하더라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습니다.


💬 개인적인 감상

『거래의 기술』은 트럼프라는 인물 자체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그의 비즈니스 감각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통해 ‘거래’라는 개념이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사람을 읽고 상황을 읽는 하나의 기술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또한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자기 방식대로 정의하고 밀어붙이는 모습은, 지금 시대에도 꽤 유효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 정리하자면

  • 『거래의 기술』은 자서전이자 비즈니스 전략서입니다.
  • 협상, 마케팅, 브랜딩의 기본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팁도 곳곳에 존재합니다.
  • 요즘처럼 개인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에,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혹시 협상, 협업, 브랜드 전략 등과 관련된 책을 더 찾고 계신다면 함께 추천드릴 수도 있어요.
이 글이 『거래의 기술』을 읽으려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