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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찰리멍거의 다중격자 사고?

다중격자 사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

찰리 멍거가 전하는 인생을 보는 새로운 방식

 

가끔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중요한 선택들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올바르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하곤 하죠.

이 질문에 대해 평생을 투자해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워렌 버핏의 오랜 파트너, 찰리 멍거입니다. 그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깊은 통찰을 지닌 철학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죠. 그리고 그는 지혜롭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다중격자 사고(multi-disciplinary latticework of mental models)’**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생각의 틀을 넓히는 법

 

찰리 멍거는 말합니다.

“도구가 망치밖에 없으면, 모든 것이 못처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특정 분야의 지식에 갇혀 세상을 그 렌즈로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학문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사고의 틀(멘탈 모델)**을 격자처럼 머릿속에 얽어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심리학, 경제학, 수학, 생물학, 물리학, 시스템 이론 등 수많은 분야에서 유용한 개념들을 끌어와, 마치 공구 상자처럼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사고의 도구들

예를 들어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빠지는 ‘확증 편향’이나 ‘손실 회피’ 같은 오류들이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기회비용’과 ‘인센티브’가 의사결정의 방향을 미묘하게 바꾸곤 하죠.
수학에서는 ‘기댓값’과 ‘확률’을 통해 복잡한 상황을 더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의 ‘자연 선택’은 우리가 어떻게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시스템 이론은 세상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증폭시키는 구조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각 분야의 사고 도구들은 혼자선 명확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뜻밖의 각도에서 비추어주며,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지혜를 일깨워줍니다.

중요한 건 연결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지혜는 그 지식들을 서로 연결하고, 실제 삶에 적용하는 데서 나온다는 것이 찰리 멍거의 철학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한 가지 모델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
그 안에서 우리가 가진 편향을 자각하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힘.
그것이 바로 다중격자 사고의 본질입니다.

나만의 사고 격자 만들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선택지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찰리 멍거가 들려주는 목소리를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한 가지 방식으로만 생각하지 마라. 세상은 훨씬 더 복잡하고 아름답다.”

책을 읽을 때, 뉴스를 볼 때, 중요한 결정을 앞두었을 때,
다양한 사고 모델을 떠올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지혜롭게, 그리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가난한찰리의연감 중에서 핵심키워 : 다중격자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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