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질문의 격 / (유선경 저) 리뷰

듀얼브레인 2025. 6.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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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격 /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얻는 방법

핵심 내용:

유선경 저자의 '질문의 격'은 단순히 질문을 잘하는 기술을 넘어, 질문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얻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질문'이 단순한 정보 습득의 도구가 아니라, 사고의 방향을 바꾸고, 소통의 질을 높이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격을 높이는 강력한 수단임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질문의 유형과 효과적인 질문법을 소개하며, 일상과 업무에서 '좋은 질문'이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기본 개념:

  • 질문의 힘: 질문은 우리의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닫힌 사고를 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선, 의도와 목적을 가진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성장 지향적 질문: 상대방의 문제점이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상대방의 강점과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 스스로 답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을 의미합니다. 이는 코칭이나 리더십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 본질을 꿰뚫는 질문: 표면적인 현상이나 문제 너머에 숨겨진 진짜 원인이나 의미를 찾아내도록 유도하는 질문입니다. 이는 문제 해결 능력과 통찰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 침묵의 중요성: 질문을 던진 후 상대방이 생각하고 답을 찾을 시간을 충분히 주는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 풍부하고 진솔한 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 경청의 미덕: 효과적인 질문은 질문 자체로 끝나지 않고, 상대방의 답변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경청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경청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고, 더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합니다.

사례 3가지:

  1. 아이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질문: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랬어? 또 그러면 혼난다!" 대신, "그렇게 했을 때 너의 기분은 어땠니? 친구의 기분은 어땠을까?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와 같이 질문하자,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실천하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비난 대신 성찰을 유도하는 질문이 어떻게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2. 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상사의 질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 "이것도 못 해? 왜 이렇게 능력이 없어?" 대신, "지금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니? 네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은 무엇이니?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결국 성공적인 성과를 낸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질문을 통해 타인의 잠재력을 믿고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 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질문: 지루하고 수동적인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의견 있으신 분?" 대신,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요?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와 같이 본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질문을 던지자, 회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질문이 어떻게 집단 사고를 촉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게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핵심 키워드 또는 핵심 문장 및 해석:

  • "질문은 닫힌 문을 여는 열쇠이다.": 이 문장은 질문이 단순히 정보를 얻는 수단을 넘어, 막혀 있던 소통의 통로를 열고, 고정관념에 갇힌 사고를 확장시키며, 새로운 가능성과 해답을 찾아낼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질문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거나 나아갈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 "정답을 찾는 질문이 아니라, 질문을 찾는 질문을 하라.": 이 문장은 피상적인 답변을 유도하는 닫힌 질문 대신, 더 깊은 사고와 성찰을 이끌어내는 개방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미 정해진 답을 확인하려는 질문보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더 나은 질문을 파생시키는 '본질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 "대화의 질은 질문의 질에 비례한다.": 이 문장은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수준과 깊이가 어떤 질문을 주고받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피상적이거나 판단적인 질문은 피상적이거나 방어적인 대화를 낳고, 통찰력 있고 존중하는 질문은 솔직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이끌어낸다는 뜻입니다.

마무리 (삶의 적용):

'질문의 격'은 우리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 '질문'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가르침을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대신, "이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다음에는 어떻게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타인과의 대화에서 경청을 기반으로 한 성장 지향적 질문을 연습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자르거나 충고하기보다, 충분히 경청한 후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질문(예: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모든 제약이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을 던짐으로써 신뢰를 쌓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질문 후에는 '침묵'의 시간을 허용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질문을 던졌다고 바로 답을 재촉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심도 깊은 답변과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선경 저자의 '질문의 격'은 우리가 질문의 힘을 인식하고, 이를 삶의 지혜로운 도구로 활용할 때 비로소 우리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더 나아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질문은 단순한 말이 아닌,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는 강력한 예술이자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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