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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확정! K-원전, 유럽 시장 진출

듀얼브레인 2025. 5. 4. 07:5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확정되며, 약 26조 원 규모의 본계약을 오는 5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의 원전 수출이자, 유럽 시장에 대한 첫 진출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확정! K-원전, 유럽 시장 진출

📌 주요 내용 요약

  • 계약 규모: 약 4000억 체코 코루나(한화 약 26조 원)
  • 건설 대상: 체코 두코바니 원전 단지 내 5·6호기 신규 건설
  • 계약 체결일: 2025년 5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결 예정
  • 가동 예정 시기: 2036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 예정
  • 참여 기업: 한수원 주도로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참여 .

🏗️ 수주 과정과 의미

한수원은 2022년 수주전에 참여하여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간 준수 능력을 앞세워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제치고 2024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지식재산권 분쟁 및 경쟁사의 이의 제기 등으로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었으나,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며 최종 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

🌍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의의

이번 수주는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향후 체코 테멜린 원전 추가 건설 사업 등 유럽 내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관련자료출처 : MBC NEWSKBS 뉴스+2국제문화홍보정책실+2KEEI+2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