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해 『돈의 그릇』10분 리뷰
“내 안의 그릇은, 지금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삶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곧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맞닿아 있다.
김새해 작가의 『돈의 그릇』은 그런 점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재테크 책과는 분명히 결이 다르다.
📖 돈을 담는 그릇, 그리고 나
책은 말한다.
“돈은 사람의 그릇만큼 담긴다.”
이 한 문장에서 이미 모든 것이 시작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돈의 크기, 다시 말해 내면의 돈 그릇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묻는 것이다.
책은 우리에게 ‘더 많이 버는 법’이 아니라, ‘더 잘 받아들이는 법’을 묻는다.
🧠 핵심 메시지, 세 가지 흐름
- 돈에 대한 태도 점검
- 우리는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죄책감, 회피, 두려움… 그런 감정이 돈의 흐름을 막고 있지는 않은가?
- 그릇은 훈련으로 커진다
- 매일 쓰는 감사일기, 돈에 대한 긍정 문장, 예산표 작성. 이 모든 사소한 훈련들이 결국 그릇을 넓힌다.
- 삶의 방향성을 재정비하다
- 어떤 돈을 벌고 싶은가? 어떤 방식으로 쓰고 싶은가? 단순히 '많이'보다는 '가치 있게'를 추구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 인상 깊은 문장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돈은 내게 오지 않는다.”
“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절대 풍요로워질 수 없다.”
“돈의 에너지는 결국 나의 에너지다.”
이 문장들을 읽으며, 단지 돈을 잘 벌고 싶다는 바람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독서하며,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책장을 덮고 나면 남는 것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다.
“나는 지금 어떤 돈의 그릇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나 자신을 향한 질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런 책이야말로, 우리가 다시 꺼내 읽게 되는 책이 아닐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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